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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운서 방송사고 "민주통합당 이정희" 말실수

 

양승은 방송사고 MBC 뉴스는 기대할 것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배현진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중 몇 초간 말을 하지 못하고 침묵 진행을 해 방송사고를 터트린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한번 양승은 아나운서가 잇달아 방송사고를 터트리면서 MBC 뉴스의 신뢰도는 그대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말았습니다. 나름 추락하는 뉴스 시청률을 위해 8시 뉴스로 개편하는 등 강력한 변화를 주었지만 결국 쓸데없는 짓이었다는 것을 MBC의 간판 여자 아나운서들이 스스로 증명해 보인 꼴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11일 정오에 방송된 정오뉴스  방송사고에 이어서 뉴스데스크까지 사고가 일어난 모양이네요. 언제부터인지 MBC 뉴스는 전혀 시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에서야 소식을 듣게 되는군요.

방송사고는 양승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시사만평에 들어가기 전 멘트에서 "한 주간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풍자와 익살로 풀어보는 시사만평 순서입니다.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를 석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반장 선거에 빗대 비평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18대 대통령 선거는 40여일정도 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이어진 화면은 반장 선거에 빗댄 것이 아닌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대선 후보의 상황이 알까기 상황에 빗대어져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 방송사고라 그런지 MBC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는 역시나 삭제가 되어 있군요.

정오뉴스 방송사고 // 배현진 아나운서 방송사고에 이어서 연일 터지는 MBC 방송사고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터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를 빗대어 네티즌들은 일부러 자막팀에서 실수를 한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무언의 항의라고 하던가...
 

 

이처럼 양승은 아나운서가 사고를 터트릴 수밖에 없는 MBC 뉴스 진행의 구조는 참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나운서가 직접 대본을 작성은커녕 준 것도 숙지 못하고 몇 달 전 멘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는 이미 MBC 뉴스가 몰락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만 하나의 징조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MBC는 뉴스 간판 여자 아나운서들을 예능 프로인 "세바퀴"에 내보내 얼굴마담 노릇이나 하게 하고 있어 참으로 기가 차다는 것입니다. 예쁘게 화장하고 예능에 나와서 도대체 9시 뉴스 진행 아나운서들에게 뭘 보여주라는 것인지 나름 시청자들과 유대감을 만들기 위해 출연시킨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전 역효과가 나고 말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안 그래도 자질 논란이 있는 양승은 아나운서인데 뉴스 진행에 신경을 써도 모자랄 판군에 예능에 나와 저러고 있으니 제대로 뉴스가 진행될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이는 배현진 아나운서도 마찬가지이며 똑같이 방송 사고를 냈기 때문에 누가 더 잘한다 말하기도 조차 민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MBC는 마치 뉴스 방송사고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펼치는 느낌마저 듭니다. 아무도 뉴스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니 마치 서프라이즈 처럼 오늘은 무슨 사고가 날지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는 것이지요. 정말 어쩌다 수많은 시청자들이 좋아하던 MBC 뉴스가 이렇게 되었는지 손석희 아나운서나 박혜진 아나운서 같은 분들이 다시는 MBC 뉴스 진행을 다시는 할 수 없는지 참으로 암담한 MBC 뉴스의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1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도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대통령 후보 사퇴 소식을 전하며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토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라고 잘못 말했습니다. 이정희 전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아닌 통합진보당 소속. 대선을 사흘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당을 혼동하는 방송사고를 낸 것. 이 뉴스는 17일 오전 현재 인터넷 다시보기에서 삭제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