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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박성웅 아들공개 아빠 판박이 박성웅 외대 법대 출신 결혼위기 고백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무명생활을 딛고 개성파 배우로 거듭난 5년차 연기자 부부 박성웅, 신은정이 출연.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웅 신은정 부부의 다섯 살 아들 상우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신은정은 "임신했을 때 아빠랑 닮았으면 좋겠다고 태교를 했다"며 '박성웅 판박이' 아들 자랑을 시작.
 

 

박성웅은 아들 상우를 '복덩이'로 칭하며 "상우가 태어나면서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했다. 너무 잘되더라. 스태프들에게 백일 떡을 다 돌렸다"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신은정은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결혼을 했는데, 37살에 출산을 앞두고 실감을 했다"고 노산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여 박성웅은 "신은정이 노산으로 병원 응급실을 자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우종은 박성웅과 외대 선후배 사이임을 털어놨습니다. 박성웅은 법대 출신이지만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데 대해 "내 인생은 내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그는 "부모님이 살아주실 것은 아니지 않냐. 오랜 고민 끝에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나중에 내가 출연하는 티켓을 아버지께 드렸는데 아무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박성웅은 "공연날에 아버지가 찾아오셨다"며 "아버지께서 '너 후회 안할 자신 있냐'고 물으시더니 조용히 인정해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박성웅 신은정 부부의 아들 박상우군은 아빠 박성웅과 꼭 닮은 외모에 잠시도 쉬지 않는 장난꾸러기다. 박성웅은 제작진에게 "날 닮아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신은정은 "결혼 생활 도중 아이 때문에 큰 위기가 왔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아이가 첫 돌때 의자에서 떨어져 뇌진탕을 앓았다. 나와 남편이 막을 수 있었는데 너무 놀라 아이를 잡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박성웅은 "태어난 것만으로도 효도라고 느낄 만큼 애지중지하는 아들이 며칠씩 토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내내 아내와 괴로워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