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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금값

 

기름값이 금값!


휘발유값이 무서워 운전 못하겠다는 말이 엄살로만 들리지 않는 때다. 연료비를 한푼이라도 더 절약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까짓 거 얼마나 아끼겠어’ 하는 사람은 이 페이지를 그냥 넘길 것.
그렇지만 명심하라. 부자들은 푼돈을 아낄 줄 아는 사람이고,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것을.  

 

 

 

habit 01 기름값 싼 주유소 찾기는 기본_자동차로 움직이는 동선에 위치한 주유소들 중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를 찾아보자. 인터넷에서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com) 사이트에 들어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시내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와 가장 싼 주유소의 가격 차이가 리터당 400원 이상이 난다고 하니 장기간으로 볼 때 엄청난 연료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habit 02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_새벽 무렵은 연료의 팽창이 가장 적은 때이므로 가급적이면 주유를 아침 이른 시간에 하면 좋다. 또 비나 눈이 내려 습도가 높은 날은 주유를 피한다. 연료탱크 안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기 때문이다.
 
habit 03  ‘만땅이요’ 대신 ‘20ℓ요’를 외치자_휘발유는 연료통의 3분의 2 정도만 채우자. 연료를 가득 채우면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는 것과 같아 그 무게만큼 기름 소모량도 늘어난다. 그리고 ‘5만원이요’ 등 금액으로 주유하는 대신 연료량으로 주유하는 습관을 들이자. 차의 연비를 정확히 파악해 평소 연비를 따지는 운전습관을 들일 수 있어 알뜰 운전의 시금석이 된다. 
 

 

habit 04 신호 대기할 때 기어는 ‘중립’으로_네거리에서 1~2분 동안 신호를 기다릴 때는 자동변속 차량의 기어를 ‘N(중립)’에 둔다.  기어를 ‘D’에 둘 때보다 5~10%가량 기름이 적게 소모된다.
 
habit 05 쓸데없는 공회전 금지_공회전 상태에서 연료는 1분당 10~20cc가 든다. 따라서 1분 이상 정차할 때는 엔진을 끄는 게 좋다. 시동을 껐다 켰다 하면 기름이 더 먹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요즘은 전자식 연료제어장치로 되어 있어 시동을 켜놓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출발시 적당한 엔진 예열은 연료를 아껴준다. 차량 온도계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워밍업은 끝난 것. 겨울철은 3분, 그 밖의 계절에는 1~2분 정도가 적당하다.
 
habit 06 관성의 법칙을 최대한 이용한다_조금 전문적인 테크닉 하나를 공개한다. 차량 배기량에 따라 다르지만 엔진 회전수가 1500rpm 이상인 상태에서 액셀러레이터를 놓으면 순간적으로 연료 분사가 정지된다. 이를 ‘컷오프(Cut Off) 구역’이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정지선을 앞에 두고 적당한 거리에서 가속 페달을 더 이상 밟지 않으면 ‘공짜’로 운행하는 효과를 본다. 하지만 rpm이 공회전 때의 수준으로 떨어지면 연료 분사가 다시 시작된다.
 
habit 07 3급(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은 알뜰 운전의 적_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은 연료를 많이 태울뿐더러 타이어도 더 빨리 마모시킨다. 급출발이나 급제동을 하면 정상 주행을 할 때보다 연료가 30% 정도 더 든다. 
 

 

habit 08 경제속도는 정말 경제적인 속도_과속은 금물이다. 평균 시속을 70km에서 100km로 올리면 연료는 20~30% 정도가 더 든다. 항상 경제속도를 유지해 안전 운행과 연료 절약 둘 다 잡는다.
 
habit 09 바람 빠진 타이어에서 돈이 샌다_자동차 회사가 권장하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연료도 아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최고 10%까지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habit 10 주유소 신용카드를 백분 활용한다_휘발유값을 할인해주거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신용카드를 활용하자. 자신이 자주 가는 주유소 브랜드의 카드를 만드는 것이 활용하기 좋다. 예를 들어 SK주유소를 자주 간다면 ‘엔크린보너스카드’, GS칼텍스 주유소를 자주 간다면 ‘GS칼텍스스마트카드’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habit 11 에어컨에도 절약 비법이 숨어 있다_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차량의 시동을 켜면 과부하가 발생해 모터와 배터리에 고장이 날 수도 있으므로 시동을 켠 후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반대로 에어컨을 끌 때는 도착 2~3분 전에 미리 끈다. 그리고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 3, 4단부터 틀고, 내기순환모드로 사용하는 것이 냉각효율면에서 좋다. 엔진오일 교환이나 세차를 할 때 에어컨 응축기를 청소하는 것도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