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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비상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원인 예방 치료

 

노로바이러스 비상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원인 예방 치료

 

일본 미야자키 현 니치난시의 한 병원에서 환자 6명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했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계절 내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특히나 동계에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이다. 기본적으로 가정집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여겨지지만 이는 표본 자체의 부족이기 때문이며, 실제로 표본을 잘 구할 수 있고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단체활동을 하는 곳(기숙사, 군대, 유치원등)에서 흔히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러스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한 환자는 모두 70대와 80대 노령환자였으며 또한 해당 병원의 입원 환자와 직원 등 44명이 전염성 위장염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일본 교토의 다른 병원에서도 입원 환자 10명이 설사와 구토를 호소한 끝에 2명이 사망했으며, 이 사망자들에게서도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지금 일본 전역은 노로바이러스 비상에 걸렸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어떤 녀석인가?!


노로바이러스는 1968년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Norwalk)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노워크바이러스, 소형구형바이러스(SRSV), 칼리시바이럿, 노워크-유사 바이러스 등으로 불려왔다. 그러다 2002년 8월 국제바이러스 명명위원회에서 노로바이러스로 공식 명명 되었다.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작고 원형의 모양으로 바이러스의 표면은 캡시드라는 단백질에 둘러 싸여 있고 한가닥의 RNA게놈(7500~7700 nt)를 가진다. 병원체는 총 5개의 그룹으로 이뤄졌으며 그룹 1,2,4는 사람에게 그리고 그룹 3은 소, 그룹 5는 마우스에게 영향을 미친다. 사람은 주로 그룹 1,2에 속하는 병원체가 문제가 되고 그룹 I은 14종, 그룹 II는 17종의 유전자 타입을 지닌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크루즈 유람선을 탄 승객 100여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합니다. 이들은 구토와 설사 및 고열 증세를 나타내 확인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과 일본에 노로바이러스 비상에 걸리게 한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식중독을 일으키게 하는 바이러스로, 주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 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 장관에서만 증식을 한다. 이 말은 다른 생명체에서 존재할 수 있지만 증식 자체가 불가하는 말이다. 분변을 통해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는 자연 환경에서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실제로 하수나 해수에서 장기간 생존 가능하고 10도 이하에서는 적어도 1개월 이상은 감염력이 유지될 수 있다. 오염된 굴을 냉동을 해서 -20도에서는 수 년간, -80도에서는 수십 년간 생존이 가능하다고도 한다. 따라서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그리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 의한 2차 감염 등의 형태로 전염이 되며,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해서 겨울철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병원, 기숙사, 감옥, 크루즈와 같은 폐쇄된 곳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책은 사람에게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외출 후 비누와 물로 깨끗하게 손을 세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패류와 야채를 씻을때 특히 깨끗하게 세척해야 하겠습니다. 어패류의 경우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은 당연하구요... 어쨌거나 추운 겨울이라고 방심하면 안될듯요...ㅠㅠ
 

 

 

 

원인이 되는 주요 식품은 굴 등의 패류, 오염된 지하수, 식품용수 등의 물, 가열하지 않은 생 채소류, 과일 등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살아있는 생명체 또는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물, 그리고 그 물롤 세척한 채소나 과일류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검출에 있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데 이는 세포에서 증식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코올이나 염소 처리 같은 화학적 요소에 대해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기에 강한 환경 저항성을 보이기까지도 한다.
 

 

노로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4~48시간이며, 주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이다. 회복기간은 12~72시간이지만 환자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되는 것은 회복이 다되어가는 3일째부터 14일까지이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시에는 환자들을 격리하는 것이 전파 방지에 도움이 된다. 발병률은 40~70%이며, 주요 감염경로는 '식품'으로 인한 것이다.

 

 

 

 

원인에서 언급했듯이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관에서만 증식하지만 자연환경에서도 오래 생존할 수가 있다고 했다. 즉,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로 채소나 기타 음식물 세척한 경우, 감염된 환자가 손을 제대로 안 씻고 요리한 것을 먹은 경우, 환자의 구토물 등에 비말형태로 감염된 경우의 형태로 전파된다는 것이다.

 
 
예방은?


단체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의심되는 경우 환자를 격리하고 대증치료를 하는 것과 동시에 예방을 해서 더 많은 사람이 식중독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발생시는?


2명 이상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하고 설사가 심한 경우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충분한 물을 제공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그리고 조리종사자는 증상이 완치 후 3일 이상 조리 종사를 금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