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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안 호랑이 아간 하라합 마트 안 얼룩말 마트 안 사슴 마트 안 펠리칸

 

마트 안 호랑이 아간 하라합 마트 안 얼룩말

마트 안 사슴 마트 안 펠리칸

 

마트안에 호랑이가 있다면 그것도 정육점 코너에 소고기라도 사먹으려는 것인지 마트안 정육점 코너 앞에서 촬영자를 노려보는 호랑이부터 채소와 과일 코너를 살피는 사슴과 얼룩말까지 진열대에 나타난 야생동물 사진 시리즈가 인터넷상에서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있네요...

 

인도네시아의 한 사진작가 아간 하라합이라는 사람이 야생동물과 슈퍼마켓의 상반된 이미지를 혼합시켜 동떨어지거나 이질적인 느낌의 사진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는군요 ^^

 

 

먹고 살기 위해 야생성이 강하던 본능을 벗어던지고 인간의 영역에 들어와 사람들 처럼 마트 안을 어슬렁 거리는 동물들의 모습이 오히려 넓고 툭 트인 초원에서 보는 것보다 가엾게 보이고 안타까워 보였다는 평들이 이어졌구요.  마트 안 호랑이 뭔가 안타깝네요 부디 현실로 저렇게 되지 않기를.. 안쓰럽다 라는등의 누리꾼 반응이 있었다고 합니다.

 

 

마트 안에 저 야생 동물들을  어떻게 데리고 가서 사진을 찍었는지 그게 더 놀랍네요 ^^

저 호랑이와 여러 동물들에게는 저기 널려 있는 과일이며 채소들 보다는 아마 오고 가는

마트 안 손님들이 먹음직한? 먹이로 보여지진 않았을까여?  위험한 사진찍기군요~

미리 준비하고 찍었겠지만 동물들도 사진작가도 다 고생했을 법 한 그런 사진들입니다.
마트안 호랑이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너무 정교해서 무섭기 까지 하네요ㅋ

 

 

마트 안 호랑이 사진은 인간과 동물의 공존 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합성하였다고 합니다. 주제가 참 맘에 드네요. 그런데 그냥 제 생각일 뿐이지만 마트 안 호랑이 사진에서 고기를 인육으로 바꾸었으면 인간과 공존이라는 주제가 아닌 역지사지 주제로 바뀌면서 더 화제가 되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짜고 매운 주제가 아닌 간단한 주제를 잡았으니 이 분만의 스타일이 확실하신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